강아지음식

강아지 개한테 초콜릿이 위험한 이유와 먹었을때 대처법

ICYLD 2021. 2. 17. 23:15

개가 초콜릿을 먹었을 때 상황이 은근히 잘 발생해요
특히, 얼마 전 발렌타인데이도 지났으니까 경계심 때문에 다시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Jürgen Brandes from Pixabay



아마 대부분의 주인이라면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으면 위험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검색해 보면 치사량에 대해서는 가끔 조금 먹은 경우는 안심하는 내용이 있는데, 치사량이라는 수치는 표본 데이터로 연구한 결과에 지나지 않아 강아지의 건강 컨디션이나 젊은 강아지 혹은 노견에 대해서는 차이가 크게 발생합니다.

초콜릿을 몇 개 먹었다면 바로 동물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아요.

굳이 동물병원이라고 하는 이유는 - 저는 절대 동물병원 관계자가 아닙니다 - 수의사가 직접 진단해서 정맥주사 등으로 구토를 유도하거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것이고,

일부의 경우 과산화수소 등을 이용한 강제 구토를 가르쳐 주는 경우도 있는데, 그 경우는 강아지가 강제 구토를 해서 식도와 위를 손상시켜서 더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그럼 왜 개에게 초콜릿이 위험한 이유, 개가 초콜릿을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강아지 초콜릿이 위험한 이유


사람에게는 달콤하고 맛있는 초콜릿이지만 개는 조금이라도 먹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절대로 주어서는 안되며, 개의 발과 입이 닿는 곳에 두어서도 안 되는 식품입니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에 함유된 카페인이나 테오브로민 등의 성분을 강아지가 섭취하면 강아지의 신경계를 자극하게 되어 심장 박동 수의 증가와 함께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기도 하며 초콜릿 중독 증상을 나타냅니다.

테오브로민은 인간에게는 문제가 없지만 개는 이 성분을 분해하거나 배출하는 능력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에 구토와 설사를 반복해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많이 복용하면 심장박동수 증가로 인한 심장에 부담을 과도하게 주어 떨림이나 부정맥, 경련 등의 증상과 함께 최악의 경우 죽음에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하여 주십시오.

강아지 초콜릿을 먹었을 때의 위험도는 먹은 초콜릿의 종류와 섭취량, 개의 체중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그래서 치사량의 계산이 가능하지만 중요한 것은 개는 기계가 아닌 생명체로서, 그 때의 건강 및 컨디션과 함께 연령의 영향으로 조금만 섭취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2. 어떤 초콜릿이 위험하죠?치사량은요?

테오브로민의 함량이 높은 경우가 가장 위험하죠. 순서대로 1. 코코아 파우더 2. 베이킹 초콜릿 3. 세미 스위트 초콜릿 4. 다크 초콜릿 5. 밀크 초콜릿 순으로 위험도가 높습니다.(기타 초콜릿이 들어간 과자나 빵에도 주의해주세요)

일반적으로는 밀크 초콜릿이 등급이 낮아졌다고 합니다만, 이것조차 안심할 수 없는 상품이므로 개가 먹었다면 빨리 동물 병원에 데려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치사량의 경우 약간의 계산이 필요하지만(일단 앞서 소개했듯이 반드시 체중보다는 컨디션이나 건강, 나이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의 초콜릿 중독증상은 개의 체중 1kg당 20mg 메틸화 잔탄을 섭취하였을 때 나타난다고 하며, 심장에 위험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40mg 이상kg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밀크 초콜릿(소판모양)은 약 42g정도로, 작은 초소형견의 경우 하나라도 먹으면 위험할 수 있으며, 중대형견의 경우도 컨디션에 따라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치사량에 대해서 강조하고 싶은 이야기는 연구에 의한 치사량은 생각보다 많은 편입니다.

작은 한 조각을 먹었을 때는 아무 일도 없는 것 같네요?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테오브로민은 심장박동이나 신경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량을 복용했을 때에도 죽음에 이르지 않더라도 반드시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찰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기저 질환이나 심장이 나쁜 강아지, 또는 노견의 경우는 소량이라도 급사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자신만의 응급처치로 과산화수소 등으로 구토를 유발하는 행위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3. 초콜릿 중독증상이요

개 초콜릿을 먹은 후 증상은 대부분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평균적으로 6~12시간 이내에 나타나며 최대 72시간까지 나타난다고 합니다.(그보다 빠른 개의 경우 2시간이라도 나올 수 있으니)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콜릿을 먹은 후 호흡이 얕아지거나 빨라지면 주의가 필요한 상태에서 동물병원에 데려가세요.만약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도 조금이라도 먹은 경우는 수의사에게 연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먹은 초콜릿의 성분 표기를 지키거나 상품명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의사의 진찰은 카카오 함량에 따라 처치가 다릅니다.)

초콜릿의 테오브로민 성분을 분해하는 해독제나 치료법은 없지만 병원에서 진단 후 링거 등으로 구토 유도, 그래도 불충분한 경우는 위세척 등의 처치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구토 유발 응급조치는 가능한 한 하지 않습니다. 비전문가의 판단보다 전문가의 조치가 중요합니다.)

4. 개가 초콜릿을 먹었을 때 대처법입니다.

개가 초콜릿을 먹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즉시 동물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아요. (혹시 다니고 있는 병원이 없는 날이나 시간대이므로) 평소 주위에 있는 24시간 동물병원의 연락처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는 제정신이 아니어서 얼른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어요.

먹은지 1~2시간 미만인 경우는 아마 수의사의 진단 하에 구토를 하거나 독소를 제거하는 활성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 초과나 심각한 경우는 위세척이나 다른 약물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찾아서 데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평소 먹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치사량은 단순 체중에 대한 것일 뿐 심장병 및 기저질환이 있는 개나 노견의 경우는 급사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5. 결론 입니다.

1. 강아지 초콜릿을 먹었을 때는 무조건 동물병원에 데려가세요.
2. 평소 절대 발이나 입이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치사량이라는 글을 믿고 그 이하를 마시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4. 병원 방문 전 어떤 종류의 초콜릿, 과자를 얼마나 먹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5. 보통 증상은 먹은 후 6~12시간에 최대 72시간 정도 걸리므로 금방 괜찮다고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6. 다니는 동물병원 외에도 거주지 근처의 24시간 동물병원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간혹 '우리 개는 초콜릿 먹었는데 괜찮던데?' 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건강한 상태에서 치사량 미만으로 운이 좋을 뿐, 다음 개 초콜릿은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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