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딸기 산딸기 먹어도 될까? 자일리톨 유해성!

강아지 딸기와 산딸기 먹어도 될까요?

이번 글은 강아지 딸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강아지 산딸기 포함)

​인터넷의 글을 보면 강아지에게 딸기는 급여해도 되지만 산딸기는 안된다는 글도 많은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둘다 같습니다.)

그냥 떠도는 글 대충 긁어와서 수정해서 복붙하는 사람들 반성하세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강아지 딸기 먹여도 되나? (산딸기는?)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딸기와 산딸기 둘 다 개에게 먹여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점이 굉장히 많은 과일이기도 해요. 이 부분에 대해 아래에 설명하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하게 급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에게 좋다는 것은 딸기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 섭취와 비교적 저칼로리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아미백에도 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높은 성분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 강아지에게 딸기와 산딸기 급여 시 주의할 점은?

2-1. 자일리톨 주의
사람에게는 최고지만, 강아지의 자일리톨이 유해한 성분이라는 것은 잘 알고 계시죠? 양파나 초콜릿만큼 위험한 성분입니다.
안타깝게도 딸기와 산딸기에 미량의 자일리톨이 함유되어 있다는 점!

대부분의 정보 글에는 산딸기는 치명적인 성분이 들어 있다.먹이지 마라, 딸기는 괜찮다라는 문장이 꽤 있는데요.
사실은 두 개 다 들어가 있어요.

물론 그렇다고 "우리 강아지 금방 딸기 먹였는데?"라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딸기에 들은 자일리톨은 100g기준으로 약 0.035~0.040%정도로 강아지가 자일리톨 중독증상을 보이는 정도로 먹으려면 하루에 몇알 뿐만 아니라 꽤 많은 양을 먹여야합니다.
일단 산딸기도 비슷한 개념이기 때문에 자일리톨 때문에 산딸기를 먹이면 안 된다라는 건 틀린 거예요.
(실제로 해외에서도 Strawberry, raspberry, wildberry 모두 강아지에게 급여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간혹 온라인에서딸기를조금씩 늘려서 급여하라는 글도 간혹 있는데 위험합니다.
절대자주많이주면안돼요. 점점 늘려 먹으면 결국 좋지 않은 영향밖에 주지 않아요.

2-2. 잔류농약 주의, 꼭지 제거
또 하나는 잔류 농약에 주의해서 잘 씻은 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지는 모두제거후주셔야합니다.
전에 한 번은 사람이 먹는 과일을 기준으로 해도 잔류 농약에 대한 위험한 과일의 순위를 본 적이 있습니다.
1위는 복숭아, 2위가 딸기, 그 이후로 포도 등등 계속 되고 마지막에 파인애플... 이었던 기억인가
아무래도 껍질이라는 개념이 없는 딸기이므로 더 잘 씻어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2-3. 알레르기 및 기저질환 주의
처음 급여를 하게 되면 무조건 아주 조금만 급여를 하고, 소화불량이나 다른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를 꼭 확인하고 급여를 하여야 하며, 건강이 좋지 않거나 당뇨병 기저질환이 있는 강아지의 경우에는 무조건 수의사와 상의한 후 급여를 받도록 합니다. (아마 거의 주지 말라고 할 수도 있음)

모든 음식은 반려견의 건강상태에 따라 주는 것이 맞으며 위의 당뇨, 신장(결석) 등 기저질환이 있는 반려견은 절대 주의하여야 합니다.

​3. 강아지 딸기 급여량은?
집에서 자라는 대부분의 강아지는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별도의 영양제를 주는 경우가 많아 꼭 과일을 지속적으로 줄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급여를 하게 된다면 하루 총 급여량의 10% 미만은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다른 간식을 포함한 양입니다.)

 

대부분의 중소형견의 경우 하루 1~2알 정도면 될 것입니다.

또한 급여 시에는 너무 씹지 않고 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잘게 썰어서 사료에 토핑으로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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